女 빙속 간판 김민선의 쾌속 질주, '전설' 이상화 기록 경신 보인다

김지수 기자 2022. 12.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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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서도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민선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 출전해 1분13초794를 기록, 6위에 올랐다.

또 '빙속 여제' 이상화(32)가 2013년 세운 이 종목 한국 기록 1분13초66에 근접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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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서도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민선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 출전해 1분13초794를 기록, 6위에 올랐다.

메달권 진입은 무산됐지만 김민선은 지난해 자신의 1000m 최고 기록 1분14초160을 크게 앞당겼다. 또 '빙속 여제' 이상화(32)가 2013년 세운 이 종목 한국 기록 1분13초66에 근접하는 성과를 얻었다. 월드컵 포인트 38점을 추가하면서 1000m 세계랭킹 4위도 유지했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모두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000m까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기량을 끌어올렸다.

김민선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다음주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500m 4회 연속 우승은 물론 1000m에서도 메달 사냥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8분11초240의 기록으로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승훈은(IHQ)은 9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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