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놓고 레알과 경쟁에 직면"…빅클럽 영입전 치열?

김현기 기자 2022. 12. 12.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빅클럽의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더 뜨거워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를 다시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터키 축구 전문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재개했다"며 "다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유럽 빅클럽의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더 뜨거워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를 다시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터키 축구 전문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재개했다"며 "다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3800만 파운드(약 608억원)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앞두고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강팀 중 하나인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270억원이었다.

그러나 김민재가 나폴리에 오자마자 세리에A 1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김민재는 9월 세리에A 리그 사무국이 주는 이달의 선수, 10월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에서 주는 이달의 선수를 연달아 수상했다.

이에 유럽 빅클럽들이 일찌감치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를 비롯해 맨유와 토트넘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뛰어들었다. 최근엔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까지 끼어든 상황이다.

특히 에크렘 기자의 주장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모양새여서 이르면 올 겨울, 늦어도 내년 여름에 가게 될 그의 행선지가 더욱 궁금하게 됐다.

김민재는 월드컵 마치고 국내에서 쉬다가 오는 내달 초 세리에A 시즌 재개를 준비하기 위해 출국할 전망이다.

나폴리는 현재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