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특사로 UAE 방문…원전·방산 등 양국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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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대변인실은 "김 특사는 UAE 측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실장은 이번 UAE 방문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을 만나 원자력발전, 방위산업 등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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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김 비서실장은 오늘부터 14일까지 UAE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김 특사는 UAE 측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별세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특사 겸 조문사절단장으로 보낸 바 있다.
김 실장은 이번 UAE 방문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을 만나 원자력발전, 방위산업 등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9월1일 무함마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 바 있다. 칼둔 특사는 윤 대통령에게 "2009년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전 사업이 양국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수십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칼둔 특사는 특히 한국과 UAE 간 원전, 방산, 에너지 안보, 투자 협력 등 4개 분야의 협력 확대 및 구체화를 제안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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