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나가라고?...호날두 누나 "41세는 인생의 꽃"

권동환 기자 2022. 12.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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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지난 16강 스위스 전에 이어 모로코 전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현재 만 37세인 호날두는 4년 뒤면 41세가 되는데, 4년 뒤에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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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포르투갈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월드컵에 출전할까?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42분 모로코 공격수 유세프 엔 네시리가 높은 점프력으로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고, 모로코가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지난 16강 스위스 전에 이어 모로코 전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포르투갈은 전반전을 0-1로 마치자 후반 8분 호날두를 투입해 동점을 노렸으나, 호날두마저 침묵하면서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만 37세로 은퇴할 날이 머지않은 호날두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우승을 노렸지만 5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 1골만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포르투갈의 8강 탈락이 확정되자 호날두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터널에서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한편,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41세는 인생의 꽃"이라고 주장하면서 동생을 위로했다.

현재 만 37세인 호날두는 4년 뒤면 41세가 되는데, 4년 뒤에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만일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면 호날두는 전무후무한 월드컵 통산 6회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아베이로는 또한 "포르투갈은 월드컵보다 더 큰 것을 잃었다"라며 호날두를 선발에 제외한 대표팀을 비판했다.

이어 "쥐 떼들이 스위스를 이기면서 호날두를 상대로 승리한 것을 축하했을 때 우리는 이미 월드컵에서 졌다"라며 "안타깝게도 포르투갈은 아직 교훈을 얻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아베이로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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