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탈락' 잉글랜드의 불만... "주심 수준 떨어졌다"

윤효용 기자 2022. 12.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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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프랑스전을 관장한 주심에 대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가진 잉글랜드가 프랑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강에서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영국 축구전문가 개리 네빌은 "주심은 악몽이었다. 잉글랜드의 패배가 모든 책임이 그에게 있다고 말하진 않겠다. 변명이라고 생각할 거다. 그러나 주심은 정말 좋지않았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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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와 프랑스전을 관장한 주심에 대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가진 잉글랜드가 프랑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강에서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이 두 번이나 나왔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부카요 사카가 프랑스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걸려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케인은 강력한 오른발 슛을 구석으로 꽂아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두 번째 페널티킥은 후반 39분이었다. 메이슨 마운트가 테오 에르난데스의 손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케인의 킥은 크로스바 위로 높게 뜨면서 빗나갔다. 위고 요리스가 방향을 읽어내면서 케인의 킥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그럼에도 판정 불만은 있었다. 영국 축구전문가 개리 네빌은 "주심은 악몽이었다. 잉글랜드의 패배가 모든 책임이 그에게 있다고 말하진 않겠다. 변명이라고 생각할 거다. 그러나 주심은 정말 좋지않았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네빌의 말대로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다. 전반 26분 우파메카노가 케인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지만 반칙이 주어지지 않은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네빌은 "간단한 결정이다. 사카의 다리를 걷어찼다. 프리킥이었다. 우파메카노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을 따내기 위해 서너 번의 파울을 범했다. 사카나 케인에게 그랬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 심판 수준에 불만을 드러냈다. 벨링엄은 "솔직히 별로였다. 주심이든 선수든 나쁜 경기를 할 순 있다. 오늘은 그가 이 경기 수준에 맞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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