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 특사로 11~14일 UAE 방문…"양국 협력 방안 논의"
현예슬 2022. 12. 11. 15:30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대기 특사는 UAE 측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5월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별세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특사 겸 조문사절단장으로 현지에 보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1일 무함마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기도 했다.
칼둔 특사는 당시 원자력 발전, 에너지 안보, 방위산업, 투자 협력 4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번 UAE 방문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을 예방하고 원자력 발전 등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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