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케인 "내가 원하는 대로 찰 수 없었다, 준비 부족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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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에 준비가 부족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케인은 'ITV'를 통해 "나는 항상 경기에서 한두 개의 페널티킥을 준비한다. 항상 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준비나 다른 것들을 탓할 수 없다. 단지 그날 밤의 처형일 뿐이다. 첫 번째 페널티킥은 훌륭했고 두 번째 페널티킥은 내가 원하는 대로 찰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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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에 준비가 부족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가진 잉글랜드가 프랑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강에서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케인은 이날 두 번의 페널티킥 중 한 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부카요 사카가 프랑스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걸려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케인은 강력한 오른발 슛을 구석으로 꽂아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 번째 킥은 높게 뜨면서 빗나갔다. 후반 39분 메이슨 마운트가 테오 에르난데스의 손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번에도 케인이 나섰지만 슛에 힘이 너무 강하게 실렸다. 위고 요리스가 방향을 읽어내면서 케인이 심리전에서 밀린 느낌도 있었다.
결국 잉글랜드는 경기에서 패했다. 케인이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에도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골운은 따르지 않았다. 후반 막판 마커스 래시포드가 시도한 프리킥은 골대 뒷그물에 맞았다.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 골이 결승 골이 되면서 프랑스가 4강으로 향했다.
경기 후 케인은 '첫 번째 페널티킥이 심리에 영향을 끼쳤나'는 질문을 받았다. 케인은 'ITV'를 통해 "나는 항상 경기에서 한두 개의 페널티킥을 준비한다. 항상 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준비나 다른 것들을 탓할 수 없다. 단지 그날 밤의 처형일 뿐이다. 첫 번째 페널티킥은 훌륭했고 두 번째 페널티킥은 내가 원하는 대로 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전했다. 케인은 "경기 전체가 아플 것이다. 그러나 주장으로서 선수들이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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