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재명, 노조적 생각에만 사로잡혀”…‘서민감세안’ 제안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민감세안' 제안에 대해 "노조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고 11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처리 규탄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감세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법인세는 낮추어주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대표 정책 ‘지역화폐’ 겨냥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민감세안’ 제안에 대해 “노조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고 11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처리 규탄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감세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법인세는 낮추어주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법인이 이득을 보면 법인 주식을 가진 주주들에게 배당이 되는 것이고 종업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만한 감세안들을 추가로 더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표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겨냥해 “지역사랑상품권은 한 지역에서 발행될 때 그 지역에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전국에 발행되는 순간 효과가 없다고 한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매출을 올리는 효과도 전혀 없다고 한다”면서 “자기들(민주당)이 집권하고 있을 때 자기들 국책연구소에서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서는 “협의로 (이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접근할 만큼 접근했기 때문에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친상' 뒤늦게 알린 이영자, 돌연 시골로 떠난 이유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어" - 아시아경제
- "남편 세금 더 내야"…조민 웨딩촬영 공개 지지자들 환호 - 아시아경제
- "인도로 날아온 역주행 차"…CCTV에 포착된 시청역 사고 - 아시아경제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 아시아경제
- "식욕 터지면 하루 3만 칼로리"…쯔양 일상에 제작진도 "징그럽다" - 아시아경제
- "방해되니 조용히 울어달라"…중국 영화제작진 병원서 황당갑질 - 아시아경제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 아시아경제
- "벌레 물린 아이 관리 안해줬다…학부모가 아동학대 언급"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