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장사’ 시작한 현대카드?…‘카드 닮은 의자’ 정체는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2. 12.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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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플레이트 본떠 만든
신개념 ‘조립식 탁상 의자’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플레이트 가로 세로 비율(1:1.58)을 디자인에 적용한 신개념 의자 ‘아워체어3’.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뉴스룸 제공)
현대카드에서 뜬금없이 ‘의자 신제품’을 내놨다. 현대카드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율을 적용한 의자 ‘아워체어 3(Our Chair 3)’을 선보인다.

‘아워체어 3’은 고강도 종이보드인 ‘허니콤보드’로 제작한 조립식 탁상 의자다. 1 대 1.58이라는 신용카드 플레이트 가로·세로 비율 보드 3장으로 구성돼 있다. 보드 3장을 조립하면 의자가 완성된다. 아워체어 3이라는 이름도 ‘카드 비례로 제작된 3장의 보드로 구성됐다’는 뜻에서 비롯했다.

크기와 기능은 일반 탁상용 의자와 동일하다. 높이 44.4㎝, 너비 37.8㎝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의자와 비슷한 크기다. 무게는 1.9㎏으로 가벼워 이동과 조립이 편하다. 최대 12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강도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6만5000원으로 전액 M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아워체어 3’은 현대카드가 1 대 1.58의 카드 비례를 적용해 디자인한 제품 프로젝트 ‘아워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현대카드는 2019년 생수 ‘아워워터(Our Water)’에 이어 올해 2월 문구용품 ‘아워툴즈(Our Tools)’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카드는 이전에도 ‘현대카드 초콜릿’ ‘현대카드 티(Tea)’ 등 카드 비례가 적용된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비즈니스 근간인 신용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일상의 영역까지 확대해나가는 차원에서 아워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일상에서 가장 빈번히 쓰이는 가구인 의자를 통해서도 현대카드를 느낄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로 ‘아워체어 3’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나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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