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 공모 외 [대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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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설립을 추진 중인 재단법인 대구정책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 후보자를 12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지난 10월 대구경북연구원 분리 결정 이후 대구시는 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고 지역에 특화된 연구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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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설립을 추진 중인 재단법인 대구정책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 후보자를 12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지난 10월 대구경북연구원 분리 결정 이후 대구시는 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고 지역에 특화된 연구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역 현안을 연구하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 대구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원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덕망 있는 연구경영혁신 전문가를 찾는다.
원장 임기는 3년으로 응모서류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원장 공개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대구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미래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장 선임절차는 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시장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연구원 법인설립허가 후 임명하게 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학계나 연구기관 등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그동안 대구경북연구원 분리로 인해 지역민의 관심이 컸었던 만큼 대구정책연구원을 최대한 빨리 출범시켜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개발과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 대구 제89호 ‘나눔리더’ 가입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9일 대구시청에서 대구 89호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말하며, 2017년 6월 전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이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나눔 실천 운동의 하나로 만든 기부자 클럽이다.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 전국 누적 가입자 수는 3260명이며, 대구의 누적 가입자 수는 88명으로 인구분포(전국 인구의 4.6%) 대비 가입률이 2.6%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나눔 확산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에서 홍준표 시장의 이번 ‘나눔리더’ 가입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사랑의 온도탑 100℃ 달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나눔리더 가입을 통한 저의 나눔 실천이 나눔 일번지 대구의 나눔정신을 계승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희망2023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100℃를 훌쩍 넘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대구시는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과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대상은 대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 또는 제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희망 업체는 오는 21일과 22일 대구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신청(우편 및 팩스 불가)하면 된다.
대구시는 12월 말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품목별 다양성, 업체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준비해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기부금은 잘 활용해 더 큰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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