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낙동강변에 눈썰매장 설치..소음·안전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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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에 길이 60m의 눈썰매장이 설치된다.
안동시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안동눈빛축제'를 열어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첫선을 보이는'안동눈빛축제'가 경북을 넘어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으며 겨울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역량을 총결집해 마련한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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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눈썰매장은 성인용(길이 약 60m)과 유아용(길이 약 30m) 두가지 코스로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행사 마지막 월요일인 1월 23일을 제외하고는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인당 7000원이며, 입장권 구매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000원의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벽타는 산타, 눈사람, 대형 스노우볼과 같은 조형물 포토존도 설치되며, 겨울 먹거리·주전부리 장터와 각종 공연·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첫선을 보이는‘안동눈빛축제’가 경북을 넘어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으며 겨울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역량을 총결집해 마련한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탈춤공원 일대에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있어 소음민원이 예상된다. 아울러 겨울철 특성과 대형 썰매장 등이 설치되는 상황이지만, 안전조치에 관련한 준비가 부족해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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