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민생계 도움될 감세안 추가로 만들자“

권현지 2022. 12.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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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만한 감세안들을 추가로 더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 예산안) 원안 통과냐 준예산이냐 아니면 새로운 수정안이냐 할 때 수정안 내용을 풍족하게 만드는 차원에서, (예산안 처리까지) 시간이 있다고 하니 서민감세안을 좀 더 어렵겠지만 만들어서 한꺼번에 처리했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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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 시간 있어” 제3의 안 제안
이상민 해임건의안에는 “진실·책임의 출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만한 감세안들을 추가로 더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 예산안) 원안 통과냐 준예산이냐 아니면 새로운 수정안이냐 할 때 수정안 내용을 풍족하게 만드는 차원에서, (예산안 처리까지) 시간이 있다고 하니 서민감세안을 좀 더 어렵겠지만 만들어서 한꺼번에 처리했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예산심의에 관한 한 증액 또는 새로운 비목편성은 불가능하다. 감액할 수 있는 게 공식적 권한의 한계”라면서 “서민지원예산을 증액하지는 못하더라도 서민 삶에 도움 되도록 하는 서민감세는 이미 법안이 자동 상정돼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민감세안이라도 최대로 많이 만들어서 서민 삶을 지켜내고 경제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할 예정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서는 “(이태원 참사의) 진실과 책임의 문을 여는 출발이 될 것”이라면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정부 책임자 누구 하나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는 거 같아 해임건의안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출범했다”며 “(민주당이) 국정조사에 유가족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길을 열어달라는 (유가족들의) 요청을 최대한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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