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24개 국내 기업 편입

김철현 2022. 12.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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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에 24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올해 평가 결과 DJSI World 지수에는 글로벌 255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Asia Pacific 지수에는 평가 대상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33개 기업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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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에 24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11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2022 DJSI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DJSI는 유동 시가 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평가 결과 DJSI World 지수에는 글로벌 255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Asia Pacific 지수에는 평가 대상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33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Korea 지수에는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세부 편입현황을 살펴보면 DJSI World 지수에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포스코홀딩스, 기아, 삼성SDS가 신규 편입됐다. 또한 삼성증권, 에쓰-오일, 현대건설이 13년 연속, 미래에셋증권, SK, LG전자는 11년 연속, 신한금융지주회사는 10년 연속, 삼성SDI가 8년 연속 편입됐다.

DJSI Asia Pacific 지수에 신규 편입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SDS이다. 장기 편입된 기업으로는 삼성SDI,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회사, 에스케이텔레콤주식회사, 엘지생활건강, 엘지화학, 현대제철, KB금융지주가 14년 연속,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에스케이하이닉스 주식회사, 에쓰-오일, 엘지생활건강, LG전자, 현대건설, 현대모비스가 13년 연속, SK가 11년 연속 편입됐다.

DJSI Korea 지수에는 고려아연, 금호석유화학, 두산퓨얼셀, 대한항공, 비지에프리테일, 삼성생명보험, SK바이오팜 주식회사,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회사, 엔씨소프트, 포스코케미칼, 케이티앤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휠라홀딩스가 신규 편입됐다. 장기 편입 기업으로는 삼성전기, 삼성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신한금융지주회사, LG전자, 엘지화학, OCI, KB금융지주, 한전KPS, 현대건설 등 10개 사가 14년 연속 편입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식회사, 미래에셋증권, SK, 현대모비스가 13년 연속,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에스케이하이닉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2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오범택 지속가능경영본부 ESG컨설팅1센터장은 "자본시장에서 ESG 정보 활용과 투자 적용이 활성화되는 만큼 기업의 ESG경영 성과를 측정하고, 비교하기 위한 평가 기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다수의 기업이 기후변화 이슈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생물다양성, 산업안전 보건 등 ESG 영역 전반에 대한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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