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KIA, 우완 강속구 투수 메디나 영입...외국인 구성 완료
안희수 2022. 12. 11. 10:11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남은 한 자리였던 투수도 채웠다.
KIA는 11일 오전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와 계약금 3만 6000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63만 6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메디나는 우완 투수로 키 185㎝·몸무게 84㎏ 체격 조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MLB)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었다.
MLB에선 통산 19경기(선발 2경기)에 출장, 1승 1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5경기(선발 106경기)에 나서 36승 33패 2세이브 2홀드·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뉴욕 메츠에서 14경기에 출장, 1승 1세이브·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는 18경기(선발 2경기)에 나서 31이닝을 던지며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메디나는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과 결정구로 던지는 싱커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진다. 특히 빠른 구속에도 제구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2022시즌 활약한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했다. 후반기 팀 원투 펀치를 맡았던 션 놀린, 토마스 파노니와는 결별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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