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4강 신화, 20년 전 대한민국과 판박이...'이베리아 반도' 침몰 있었다 [카타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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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첫 4강 신화를 쓴 대한민국, 그리고 아프리카의 첫 4강 신화를 쓴 모로코는 모두 이베리아반도를 침몰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로코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돌풍의 모로코는 20년 전 4강 신화를 쓴 대한민국과 비슷한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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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아시아의 첫 4강 신화를 쓴 대한민국, 그리고 아프리카의 첫 4강 신화를 쓴 모로코는 모두 이베리아반도를 침몰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로코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전반 42분 터진 유세프 엔 네시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아프리카 최초의 준결승 신화를 달성했다.
돌풍의 모로코는 20년 전 4강 신화를 쓴 대한민국과 비슷한 행보를 이어왔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당시 대한민국은 유럽의 강호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역사를 썼다. 조별리그에서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잡은 한국은 16강에선 이탈리아, 8강에선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모로코도 마찬가지. 조별리그에서 유럽의 강호 벨기에를 제압한 그들은 16강에서 스페인, 그리고 8강에서 포르투갈을 잡으며 신화를 썼다.
두 팀 모두 공통점은 이베리아반도 두 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잡았다는 점이다. 20년 전 스페인은 아직 월드컵 무대에서 역사를 쓰기 전이었고 이번 스페인 대표팀도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후 맥을 추리지 못하던 대표팀이었다.
포르투갈도 똑같았다. 20년 전 루이스 피구라는 월드 클래스 윙어가 있었고 이번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무너졌다.
모로코가 20년 전 한국보다 더 뛰어난 점은 현재 감독인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이 월드컵 개막 3개월 전에 부임했다는 점이며 토너먼트에서 딱 한 번만 연장전을 치러 준결승에서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는 점이다.
다만 모로코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다. 모로코는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한 프랑스와 오는 15일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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