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페'와 페페, 음모론 제기 "아르헨 주심이 우리 탈락시켜… 포르투갈 주심 왜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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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뒤, 주전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국적 주심이 배정된 점을 문제 삼았다.
페페는 "어제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모든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이야기로 어떤 일이 일어났나. 오늘 아르헨티나 주심이 배정됐다. 우리가 후반전에 어떤 플레이를 했나? 골키퍼가 쓰러졌는데, 추가시간이 단 8분이었다"라며 짧은 추가시간에 대한 불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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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뒤, 주전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국적 주심이 배정된 점을 문제 삼았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 모로코가 1-0으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이후 열리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다른 4강은 이미 아르헨티나 대 크로아티아로 대진이 정해져 있다.
경기 후 'AFP'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페페는 "아르헨티나 국적 주심이 이번 경기를 관장한 걸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경기는 파쿤도 테요 주심을 비롯한 아르헨티나 심판진이 판정했다.
페페는 "어제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모든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이야기로 어떤 일이 일어났나. 오늘 아르헨티나 주심이 배정됐다. 우리가 후반전에 어떤 플레이를 했나? 골키퍼가 쓰러졌는데, 추가시간이 단 8분이었다"라며 짧은 추가시간에 대한 불만을 밝혔다. 페페의 말은 하루 전 열린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 후 메시가 추가시간이 너무 길다고 불평한 걸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추가시간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차기를 치른 바 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 역시 "경기 전에도 어떤 주심을 만나게 될지 알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포르투갈 주심은 없다. 그리고 여전히 대회에서 생존한 나라들과 같은 국적의 주심이 배정된다. 주심은 전반 추가시간 2분, 후반 추가시간 8분만 줬다. 후반에 경기가 정지된 시간은 최소 15분에서 20분은 될 것"이라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선수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와 같은 국적의 주심이 배정된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불만과 달리 주심은 모로코 공격수 왈리드 셰디라를 퇴장시키는 등 모로코에 유리할 것 없는 판정도 내렸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더 잘했어야 한다"고 선수들의 불만과는 거리를 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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