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혈액암 투병' 안성기, 많이 회복…불평 없는 모습 보며 작아졌다"(아는 형님)[종합]

조혜진 기자 2022. 12. 10.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는 형님' 윤시윤이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에 출연한 배우 윤시윤,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호원은 윤시윤이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자신이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 신부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하면서 "신부님들 탄생한 1845년이라 그렇게 적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윤시윤이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에 출연한 배우 윤시윤,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전학신청서에 '탄생지'를 1845년 조선으로 적었다. 이를 궁금해 하자 윤시윤은 "홍보하러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호원은 윤시윤이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자신이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 신부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하면서 "신부님들 탄생한 1845년이라 그렇게 적었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는 게 꿈이었다. 안성기 같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며 이번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 선배 배우 안성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상대방 어깨를 걸고 나를 찍을 때가 있다. 세팅이 오래 걸려서 스태프가 대역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작품에) 안성기 형님의 어깨를 걸고 나를 찍는 장면이 있는데, (안성기가) 힘든 자세로 10분을 그대로 계셨다. 불평도 안 했다"며 "안성기같은 배우가 되어야 겠다는 꿈이 있는 사람으로서 내 자신이 작아지는 경험이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호원은 "연기를 같이 해본 것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대기시간이 길지 않나. 대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면 선배님들이 주도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안성기 선배님은 우리끼리 이야기하고 노는 걸 큰 아버지가 아기들 보는 거 보듯이 인자하게 보고 계시더라. 그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인 상황. 그와의 에피소드에 "몸은 괜찮으시냐"고 묻자 윤시윤은 "많이 회복하셨다. 우리를 위해서라도 빨리 건강하게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호원은 윤시윤의 미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번 영화를 하면서 처음 본 사이라고. 이호원은 "시윤이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준비기간까지 한 5개월을 관찰했다"고 말해 윤시윤을 놀라게 했다.

이호원은 "처음에 놀랐던 건 후배한테 90도로 인사하는 선배는 처음봤다"며 윤시윤의 인사성을 언급했다. 또 그는 "촬영장에 밥차가 있는데 밥을 안 먹고 차에서 닭가슴살을 먹더라"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언급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