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견해 여전히 팽팽..."오늘 합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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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임시국회 첫날인 10일에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국회에서 약 38분간 비공개 회동을 통해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중 예산안 합의 도출 가능성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여전히 정부·여당의 완강한 입장이 있어서 이날 저녁 합의 처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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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다시 만나 논의 이어갈 계획
여야가 임시국회 첫날인 10일에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국회에서 약 38분간 비공개 회동을 통해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께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이견이 정리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번 의견 접근을 위한 노력을 해봤지만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쟁점인 법인세를 포함해 해소해야 할 이견이 있어 정부·여당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묻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했다.
여야는 '법인세 인하'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대략 10개 이상에 의견의 차이가 있으며, 제일 중요한 부분은 법인세 인하 문제"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법인세뿐 아니라 연계된 별개의 쟁점이 몇 가지 있어서, 우리의 최종적인 입장을 전달했고, 정부·여당의 그에 대한 검토, 입장을 오후까지 달라고 했다"며 "늦은 오후에 다시 정부·여당의 입장을 들어보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 예산안 합의 도출 가능성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여전히 정부·여당의 완강한 입장이 있어서 이날 저녁 합의 처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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