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천시에 라면 2666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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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총회장 김승민 목사)가 지난 8일 부천시청 민원센터 앞에서 '제16차 사랑의 나눔 행사'를 했다.
김승민 총회장은 부천시장에게 라면 2666박스(48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조 부천시장은 "부기총의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부천시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다"며 "부천시를 위해 선한 일에 앞장서고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16년째 이어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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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총회장 김승민 목사)가 지난 8일 부천시청 민원센터 앞에서 ‘제16차 사랑의 나눔 행사’를 했다. 김승민 총회장은 부천시장에게 라면 2666박스(48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부기총은 전달식에 앞서 예배를 드렸다. 부기총 사회위원회 위원장 류재상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이금숙 목사가 기도했으며 증경총회장 조주환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김승민 목사는 ‘너는 물질을 후하게 나누어 주어라 언젠가는 그것이 너에게 되돌아올 것이다(전 11:1)’라는 성경 본문으로 “나눔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힘든 시기이지만 성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협조해 주신 교회들과 회원들께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풍성하게 갚아 주실 줄 믿고 사랑의 선물을 받는 모든 분이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참으로 행복해하며 소망 가운데 살아 가기를 축복합니다.”
조용익 부천 시장도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조 부천시장은 “부기총의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부천시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다”며 “부천시를 위해 선한 일에 앞장서고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16년째 이어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 뜻을 헤아려 행복한 도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더욱더 힘쓰겠다”면서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이 따뜻한 섬김의 사랑과 정이 부천시의 모든 시민에게 전달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부기총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기 위해 2007년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시작했다. 이후 이웃들의 필요사항을 접수해 2019년 라면으로 물품을 변경했으며 16년째인 올해까지 10억여원 상당을 지원했다.
사무총장 대행 조근일 목사는 “그동안 협조해 주신 교회들과 목사님들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전달식을 위해 함께 수고한 부천시 문화예술과 종무팀 공무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10개 행정동과 복지센터 등에서 30여 대의 차량을 동원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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