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질려 있었다"...기내용 가방에 강아지 넣어 검색대 통과한 견주, 변명은?

박상우 2022. 12.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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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가방에 넣어 함께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보안요원에게 적발된 견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트위터를 통해 배낭에 반려견을 넣어 비행기에 타려던 승객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교통안전청 보안요원이 동물 동반 여행 시 필요한 절차를 설명하자 승객은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예정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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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안전청(TSA) 트위터

반려견을 가방에 넣어 함께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보안요원에게 적발된 견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트위터를 통해 배낭에 반려견을 넣어 비행기에 타려던 승객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의 데인 카운티 리저널 공항 교통안전청 보안요원은 엑스레이 짐 검색 중 기내용 가방에 작은 개 한 마리가 웅크린 채로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안요원은 즉시 강아지를 배낭에서 구출했다. 강아지는 닥스훈트와 치와와가 섞인 소형견이었다. 강아지는 건강상 문제는 없었지만 겁에 질려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 메일(Jessica Mayle) 미 교통안전청 대변인은 "해당 승객은 동물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할 때 거쳐야 하는 검색 절차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교통안전청 보안요원이 동물 동반 여행 시 필요한 절차를 설명하자 승객은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예정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은 배낭에서 강아지를 꺼내고 재차 엑스레이 짐 검사를 받은 후에야 탑승 수속을 할 수 있었다.


TSA는 "반려동물과 여행할 때는 항공사에 이를 사전에 알리고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검색대에서 반려동물을 가방에서 꺼낸 다음, 빈 가방과 짐을 검사받아야 한다며 "만일 반려동물이 탈출할 것 같다면 미리 보안요원에게 상의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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