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산투스 감독 "호날두를 내버려둬야 할 때"

유현태 기자 2022. 12.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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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둘러싼 논란들을 접어둘 때라고 강조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투스 감ㄷ고은 "호날두를 혼자 내버려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호날두를 둘러싼 논란에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내게 절대로 팀을 떠나겠다고 한 적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멈출 때가 된 것 같다. 이런 논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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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둘러싼 논란들을 접어둘 때라고 강조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진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6-1로 대파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결장 속에도 유망주 공격수 곤칼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포르투갈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호날두가 16강 스위스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자 캠프 이탈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메이저 대회에서 줄곧 선발로 출전해왔지만, 스위스전에서는 벤치로 물러나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호날두는 이후 선발 출전한 선수들과 실내 운동을 하는 등 돌발 행동을 벌였는데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보도가 이어진 것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투스 감ㄷ고은 "호날두를 혼자 내버려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호날두를 둘러싼 논란에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호날두 논란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내게 절대로 팀을 떠나겠다고 한 적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멈출 때가 된 것 같다. 이런 논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투스 감독은 "경기 날 점심 때 호날두를 내 방으로 불러서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확실히 호날두가 아주 행복해했던 건 아니다. 언제나 호날두는 선발 출전하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ㄷ. 하지만 우리는 평범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나는 내 관점을 설명했다. 물론 호날두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산투스 감독은 "우리는 솔직하고 보통의 대화를 나눴다"며 팀 분위기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모로코와 8강에서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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