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돌아온 프랑스, 잉글랜드 잡고 2연패 향해 순항할까 [8강 프리뷰]

김정현 기자 2022. 12.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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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이른 시점에 격돌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역사상 세 번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1934 이탈리아, 1938 프랑스 대회를 우승한 이탈리아, 그리고 1958 스웨덴, 1962 칠레 대회를 우승한 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나올 수 있는 월드컵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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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이른 시점에 격돌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프랑스 역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를 3-1로 격파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역사상 세 번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1934 이탈리아, 1938 프랑스 대회를 우승한 이탈리아, 그리고 1958 스웨덴, 1962 칠레 대회를 우승한 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나올 수 있는 월드컵 2연패다.

잉글랜드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며 축구 종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로 나서는 두 번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역사적으로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 팀은 월드컵에선 딱 두 차례 만났다.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1982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모두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프랑스는 팀의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PSG)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공식 훈련에서 음바페가 팀 훈련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의 출전 가능성은 상당히 커졌다.

잉글랜드는 부상자는 없지만, 벤 화이트(아스널)가 개인적인 이유로 라힘 스털링(첼시)에 이어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현재 음바페가 5골로 월드컵 득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3골로 뒤를 쫓고 있다. 두 측면 공격수를 돕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를 봉쇄하는 것이 프랑스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DPA,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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