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리뷰] '기회 연달아 날린' 브라질, 크로아티아전 0-0 연장전으로

허인회 기자 2022. 12. 10. 0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90분이 0-0으로 종료되며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전반 20분 브라질이 공격을 몰아쳤다.

브라질이 여전히 공격을 이어갔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는 단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브라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알라이얀(카타르)] 허인회 기자=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을 가진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 맞붙고 있다. 90분이 0-0으로 종료되며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반 페리시치, 마리오 파샬리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최전방에 섰다.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보르나 소사, 요시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였다.


브라질은 4-2-3-1 전형에 알리송, 다닐루, 티아구 실바, 마르키뉴스, 카세미루, 루카스 파케타, 에데르 밀리탕, 네이마르,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가 선발이다.


전반 12분 크로아티아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유라노비치가 경기장 우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향해 페리시치가 질주했다. 그러나 발을 정확히 갖다대지 못했다.


전반 20분 브라질이 공격을 몰아쳤다. 비니시우스가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뒤 때린 킥이 수비에 막혔다. 바로 네이마르도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25분 다닐루가 수비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유라노비치에게 날아가는 공을 막으려다가 다리를 높게 들었고, 바로 앞에서 본 부심이 즉각 사인을 줬다.


전반 41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바깥에서 프리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감아 찬 공은 수비 맞고 굴절된 뒤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터닝 슈팅을 때린 게 그바르디올 태클에 걸렸다. 비니시우스가 받아 리바코비치 골키퍼 정면에서 때린 킥도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 네이마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 슈팅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갔다. 이번에도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다리로 막아냈다. 후반 21분 파케타가 문전으로 떨어진 공에 발을 갖다 댄 것도 리바코비치가 선방했다.


후반 31분 네이마르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들어가 때린 슈팅마저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35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파케타가 깔아 찬 공도 리바코비치 정면으로 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브라질이 여전히 공격을 이어갔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는 단단했다. 안토니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득점 없이 90분이 종료됐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