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한 달 교육비 800만 원' 최민환♥율희에 "대량 제공 육아 우려" (금쪽상담소)[종합]

노수린 기자 2022. 12. 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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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최민환, 율희 부부에게 육아 조언을 건넸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연소 아이돌 부부 최민환, 율희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또한 오은영은 율희의 육아를 '대량 제공 육아'라고 분석하며, "이 시기의 아이들은 내가 많은 사람들 중 1/n이라는 것을 경험해야 한다. 만 4세는 욕구 지연을 배워야 하는 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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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은영이 최민환, 율희 부부에게 육아 조언을 건넸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연소 아이돌 부부 최민환, 율희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최민환은 "율희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며 "아이들을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을 멀리 보내고 있다. 등원하는 데만 1시간 30분 가량이 걸린다"고 토로했다.

율희는 "어느 엄마나 좋은 것을 제공해 주고 싶지 않냐. 아이 교육비에 한 달 기본 800만 원을 소비한다"고 고백했다.

최민환은 그런 율희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아내는 놀이공원을 가도 토요일에 레고랜드, 일요일에 롯데월드, 월요일에 서울랜드를 가는 식"이라고 폭로했고, 율희는 "놀이공원 티켓 가격만 70~80만 원을 쓴다"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교육관이 맞지 않아 보인다. 부부 싸움의 3대 원인 중 하나가 '자녀 교육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최민환은 "평일에 모든 시간을 아이들을 위해 써야 한다. 하원 시간도 각각 달라 통학만 하루에 세 번이나 시켜야 한다. 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도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율희는 "나 역시 통학 시간이 걸렸다. 어릴 때 엄마가 케어해 주지 언제 해 주겠나 싶어 결정했다"며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오은영은 "만 2세, 만 4세 아이들이 매일 1시간 30분 통학하기에는 멀다. 성인인 부모도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교육 기관을 선택할 때 여러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오은영은 율희의 육아를 '대량 제공 육아'라고 분석하며, "이 시기의 아이들은 내가 많은 사람들 중 1/n이라는 것을 경험해야 한다. 만 4세는 욕구 지연을 배워야 하는 나이"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대량 제공 육아를 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며 율희의 과거에 대해 물었다.

율희는 "어린 시절에 풍족하지 못했다. 냉장고에 빨간 압류 딱지가 붙기도 했다. 당시 친구들이 워터파크로 놀러갔는데 나만 입장료가 비싸서 못 갔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율희 씨가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본인의 결핍을 자녀들에게 투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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