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정책국 신설’…내년 3국 체제 조직개편

강원교육청.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9일 제315회 강원도의회 정례회에서 ‘강원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 등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3국 체제 조직개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존 2국·5담당관·10과·52담당에서 정책국이 신설된 3국·3담당관·11과·49담당 체제로 개편한다.

정책국은 교육행정의 통합체계 마련과 대내외적 교육 협력 추진을 위해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지원과로 편성된다.

이외 교육국은 책무성과 효율성이 강화된 교육을 실현하고 행정국은 기능별 일원화를 통해 현장의 업무 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또 더나은학력지원관을 신설해 도내 학생들의 학력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근거로 학생 성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본청 인력 배치는 오는 2023년 3월1일자 정기인사 때 이뤄질 예정이다.

신 교육감은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국을 중심으로 핵심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 민선4기 교육감의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