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재미 넘어 예술로”… 게임문화예술콘서트 국회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에서 게임을 예술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취지의 콘서트를 열었다.
국회문화콘텐츠포럼과 대한민국게임포럼 주최,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으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가 열렸다.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는 게임 OST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연주하는 공연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게임을 예술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취지의 콘서트를 열었다.
국회문화콘텐츠포럼과 대한민국게임포럼 주최,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으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가 열렸다.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는 게임 OST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연주하는 공연이다. 지난 9월 7일 게임을 법률상 문화예술의 범주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맞춰 게임의 산업 및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펄어비스 ‘검은사막’ 등 국내 게임사의 대표 게임 OST 총 11개가 연주됐다.
이날 콘서트를 앞두고 게임의 문화예술화에 대한 질의응답을 받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조 의원은 게임을 문화예술 범주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조 의원은 내년 3월 법 시행에 앞서 예술인 지원제도가 게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예술인을 어떻게 지정해야 할지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작 지원 등을 위해선 예술인 등록을 해야하는데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중복 지원’에 대한 지적에는 “게임이 예술로 인정받을 때 기존 예술인의 파이를 빼앗아선 안 된다”며 “게임이 종합 예술 측면이 있지만 다른 예술들과 협업을 하는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김건희랑 셀카 찍냐”…태극전사들에 ‘황당’ 악플
- 대통령실 “화물연대, 경제·민생에 천문학적 피해…제도개선 계기”
- 화물연대 파업 15일 만에 종료…천막 철거, 현장 복귀
- 前엑소 크리스, ‘성범죄’ 복역 후 ‘화학적 거세’ 가능성
- 文 ‘유기견 돕기’ 달력 나왔다…“풍산개 보내며 맘고생”
- “尹·韓 본 적 없다”… 첼리스트 밝힌 ‘그날 청담동’ 전말
- “성관계 싫지 않았어” 녹음 있는데 ‘준강간죄’…이유는
- 올 수능도 수학이 관건… ‘문과침공’ 더 거세진다
- “참사 규명은 잊지 말고 반복 막자는 것”… 재난 매뉴얼 정비 시급
- 경찰, 연세대 청소노동자 수업권 침해 ‘혐의 없음’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