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비니시우스가 우상' 2006년생 브라질 초특급 신성, 레알행 확정

윤효용 기자 2022. 12.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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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또 다시 브라질 신성을 품는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2024년부터 레알에 합류할 전망이다.

레알은 엔드릭 영입으로 브라질 대표 유망주들을 모두 싹쓸이 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던 네이마르 이후 나온 브라질 유망주들은 대부분 레알로 향하게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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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파우메이라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또 다시 브라질 신성을 품는다. 무려 2006년생 유망주와 계약에 도달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레알과 파우메이라스가 엔드릭 영입 합의에 도달했다. 극복할 수 있는 사무적인 일만 남았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6년생인 엔드릭은 현재 16세다. 지난여름 프로 계약을 맺은 엔드릭의 정보를 FIFA 이적 시스템에도 등록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세 이하의 해외이적 금지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FIFA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바르셀로나, 첼시가 이를 어겨 영입 금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양측은 조만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2024년부터 레알에 합류할 전망이다. 기본 3년 계약에 3년 연장 조항이 있어 계약기간은 총 6년이 될 수 있다. 레알은 2030년까지 엔드릭을 붙잡을 수 있다. 기본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80억 원)이며 달성하기 어려운 보너스 조항 2500만 유로(약 344억 원)도 있다.


엔드릭은 브라질 내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다. 16세가 되기 전 프로계약을 확정하고 첫 시즌부터 16경기 9골을 기록했다. 유럽 대부분의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다.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엔드릭이 레알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드릭의 우상은 레알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알과 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비니시우스 주니어다.


레알은 엔드릭 영입으로 브라질 대표 유망주들을 모두 싹쓸이 하게 됐다. 앞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를 같은 방식으로 레알에 데려왔다. 지난 시즌 레알에서 완전히 터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동시 석권을 도운 비니시우스의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발 빠르게 영입을 성사시켰다.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던 네이마르 이후 나온 브라질 유망주들은 대부분 레알로 향하게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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