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활약' 일본 미드필더 2명, 이탈리아 세리에A 동반 입성?…로마·라치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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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도안 리츠와 모리타 히데마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한국시간)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푸스발트랜스퍼'는 AS로마가 도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기 충분한 활약이었음에도 '푸스발트랜스퍼'가 겨울 이적 가능성을 낮게 예측한 건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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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도안 리츠와 모리타 히데마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한국시간)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푸스발트랜스퍼'는 AS로마가 도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성사 가능성을 높게 점치진 않았으나 당장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로마가 이적 제안을 보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도안은 카타르 월드컵에 일본 국가대표로 참가해 16강전까지 4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특히 '슈퍼 서브'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1차전 독일전, 3차전 스페인전에 교체 투입돼 이변의 발판이 된 동점골을 터뜨렸다.
로마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기 충분한 활약이었음에도 '푸스발트랜스퍼'가 겨울 이적 가능성을 낮게 예측한 건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를 떠나 프라이부르크(독일)에 입단했다. 한국 국가대표 정우영과 같이 뛰고 있는 도안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리타는 로마를 연고로 하는 또 다른 구단 라치오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중원 보강을 원한다"며 "모리타는 라치오의 1월 이적시장 목표"라고 보도했다.
모리타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1차전 독일전에는 결장했지만 2차전부터 16강전까지 연이어 선발 출장하며 일본의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현재 소속팀은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이다. 2021년 산타클라라에 입단하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 진출했고 지난 여름 스포르팅으로 팀을 옮겼다. 이번 시즌 월드컵 전까지 리그 12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라치오는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 알베르토가 이적한다면 본격적으로 모리타 영입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진 알베르토는 스페인 라리가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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