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출 세계 8위… 점유율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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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난 2017~21년 5년 간 방산수출 규모가 전 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세계 주요국 방산시장 현황과 국가별 무기체계 획득사업 전망, 핵심 미래기술 시장동향 등을 분석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9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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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2017~21년 5년 간 방산수출 규모가 전 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세계 주요국 방산시장 현황과 국가별 무기체계 획득사업 전망, 핵심 미래기술 시장동향 등을 분석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9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기연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 통계에서 우리나라의 2017~21년 방산수출 순위는 2016~20년 세계 9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이와 관련 국기연은 "2022년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전 세계 국방비 규모와 무기거래가 확대된 데다, 미·중 간 패권경쟁으로 블록화가 더욱 심화됐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한 해 연이은 'K-방산' 수출 성공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17~21년 우리나라보다 방산수출이 많은 나라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이었다. 또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방산수입 규모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호주, 중국, 카타르에 이은 세계 7위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감엔 미주, 유럽, 중동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5개 권역 30개 국가의 국방예산과 방위산업 동향, 시장분석, 주요 획득사업, 군별 주요 무기체계 운용현황 등이 수록됐다고 국기연이 전했다.
또 이번 연감에선 올 한해 세계 방산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과 국가별 방위산업 환경평가 및 방산역량 정량평가 결과도 제공한다.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으며, 국회와 국방부, 산학연 등 유관기관과 대학 등에 배포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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