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차별적 해고"…머스크, 집단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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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여성 근로자 차별적 정리해고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8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위터 전 직원 버널 스트리플링과 윌로 렌 터컬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달 회사측이 여성 직원들을 불균형한 정리해고를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은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부당해고와 관련한 소송 3건을 이미 제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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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여성 근로자 차별적 정리해고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8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위터 전 직원 버널 스트리플링과 윌로 렌 터컬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달 회사측이 여성 직원들을 불균형한 정리해고를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소장에서 트위터가 여성보다 남성을 더 많이 고용했음에도 11월 대규모 감원 당시 남성 직원의 47%가 해고된 것과 비교해 여성 해고 비율은 57%로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섀넌 리스-리오던 변호사는 "머스크는 여성 차별 발언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했다"며 "머스크는 이번 해고에서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고, 그의 차별적인 인식이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트위터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은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부당해고와 관련한 소송 3건을 이미 제기한 상황이다. 트위터가 법에 정해진 사전 고지 절차를 지키지 않고 약속한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과 원격 근무를 허용하지 않아 장애인 근로자들을 사실상 강제적으로 내쫓았다는 내용 등이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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