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시즌1 막내 여진구, '바달집' 쭉 함께하려 했다…시간 안 돼 다행"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바퀴달린집4' 성동일과 김희원이 각 시즌의 '막둥이'들을 추억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달린집4'(이하 '바달집4')에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스튜디오에 자리해 그 동안 맞이했던 손님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들은 각 시즌마다 함께 한 '막둥이' 여진구, 임시완, 공명, 로운을 떠올렸다.

김희원은 "어떻게 다들 다른지 신기하다"고 이야기했다. 성동일 또한 "외모도 다 다르고 연기 톤도 다 다르다"고 인정했다.

김희원은 '1대 막둥이' 여진구의 영상을 보며 "진구는 처음에는 얼어 있었는데 (시즌1) 마지막에는 친구처럼 됐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2년 만에 영화에서 여진구를 만나고 있는데 똑같다. 변한 게 없다"며 여진구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비하인드 스토리이기는 한데, '바달집 시즌1'이 끝나고 여진구와 셋이서 쭉 가자며 시작을 했었다"며 "결론적으로는 천만다행으로 도저히 여진구가 스케줄이 안 된게 되게 잘 된 일 같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그래서 다음 시즌의 막둥이는 누가 오느냐에 기대치도 있고, 더 다양한 풍성함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이들은 '2대 막둥이' 임시완을 추억했다. 김희원은 "시완이는 영리하다"고 이야기했고 성동일 또한 "시완이가 (막둥이 중) 나이가 있으니까"라며 인정했다.

김희원은 "영리한데 행동으로는 잘 안 옮겨졌다"며 "시완이는 로망 속에 사는 아이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3대 막둥이' 공명의 영상이 공개됐다. 성동일은 "공명이가 살갑다. 눈치도 빠르고 미리미리 잘 한다"며 공명을 극찬했다.

그는 "공명이 얼굴이 되게 아기같다"고 덧붙였고 김희원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공명이가 센스가 있었다"고 과거를 추억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4대 막둥이' 로운(본명 김석우)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석우는 보자마자 부담스러웠다. 너무 훤칠하고 잘생겨서 기분 나쁘기도 했다"고 장난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로운이 지저분한 걸 못 본다. 눈치와 분위기 파악도 잘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