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뼈 건강 말고도… '이 질환' 예방에도 도움

미국 농무부 노화 관련 인간영양연구센터 연구진은 비타민 D가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사망자 약 300명의 뇌 조직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뇌 4개 영역(▲중측두피질 ▲전두엽중간피질 ▲소뇌 ▲전방유역백질)의 조직을 분석해 비타민 D 수치와 치매 징후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생전에 매년 인지력을 평가하는 일련의 테스트를 받아왔으며 측정인지와 신경 병리학적 결과와의 연관성은 선형 및 로지스틱 회귀를 사용해 추정했다.
그 결과, 뇌에 비타민 D가 더 많은 참가자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최대 33% 낮았다. 참가자 중 113명은 치매가 있었고, 68명은 가벼운 인지 장애가 있었다. 연구진은 뇌의 네 영역 모두에서 비타민 D 수치가 높게 나타난 것이 인지 기능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추론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비타민 D가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게 없다고 이야기한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생리적 지표로 아직 연구된 뇌의 비타민 D 수치는 없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비타민 D가 인간의 뇌에 적당량 존재한다는 것과 인지 기능의 저하를 예방한다는 것과 관련 있는 것은 알아냈지만 메커니즘을 명확히 알아내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 D는 자연 햇빛 또는 버섯, 계란, 치즈, 우유 등의 식품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D 충분섭취량은 성인 기준 10~15마이크로그램이며 상한섭취량은 100마이크로그램이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식욕 부진 ▲설사 ▲구역 ▲구토 ▲고칼슘혈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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