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공효진 첫 손님 방문 당시 회상…성동일 "화가 났다" (바달집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바퀴달린집4' 성동일과 김희원이 첫 손님 공효진을 제대로 맞이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달린집4'(이하 '바달집4')에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스튜디오에 자리해 촬영장 이야기를 밝혔다.

이들은 첫 손님이었던 배우 공효진과의 시간을 떠올렸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손님은 움직이는 거 아니다"라는 말을 했지만 어설픈 텐트 설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김희원은 "저게 날아갈 뻔 했다"고 당시를 추억했고 성동일은 "내가 저 때 화가 났다. 진짜 너 굼뜨다"고 짜증을 냈다.

이에 김희원은 "저 때는 정말 처음 아니냐.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형이 날 자꾸 부르니까 '왜 이렇게 날 불러' 했다"고 받아쳤다. 이들은 "우리가 엉망이었다", "저 때 당황을 많이 하기도 했다"고 인정했다.

공효진은 당시 세제 위치 등을 능숙하게 찾으며 일을 열심히 했다. 성동일은 "게스트가 집을 더 잘 알았다. (공효진) 칭찬하면서 아무것도 안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원은 "그게 답이었다. 내가 하는 순간 골치가 아프다"고 답했다. 

공효진은 이어 두 번째 방문 당시 "이번에는 일 안한다. (저번에는) 가만히 못 있었다. 두 남자가 일을 못한다"고 화를 내는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