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잉글랜드 승리지만…" 英 국가대표 출신의 프랑스전 예측

조효종 기자 2022. 12. 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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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을 앞두고 프랑스의 승리를 점쳤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캐러거가 꼽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 승리 팀은 '잉글랜드 팬들은 보지 마세요'란 칼럼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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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현역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을 앞두고 프랑스의 승리를 점쳤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세네갈을 3-0으로 완파했고, 프랑스는 폴란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캐러거는 8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통해 공개된 칼럼에서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승부를 예측했다. 캐러거가 꼽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 승리 팀은 '잉글랜드 팬들은 보지 마세요'란 칼럼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였다. "머리가 시키는 대로 할 것인가,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인가. 나는 잉글랜드보다 근소 우위에 있는 프랑스를 고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7일 훈련에 불참한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든 것은 음바페에게 달렸다. 음바페가 나서지 못한다면 잉글랜드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대 모로코 경기에 대해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언급하며 각각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측했는데, 두 선수를 언급한 이유가 조금 달랐다. 비등비등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결국 메시의 존재가 차이를 가를 것이라고 이야기한 반면,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제외해도 훌륭한 선수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나머지 한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팀"이라며 브라질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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