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보행자 안전 위해 관내 4곳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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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보행자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삼척문화예술회관(엑스포광장)과 삼척시립박물관 일원 횡단보도 4곳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건지동과 삼척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로 평소 통행 차량이 많고 어르신,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도 잦은 곳으로, 특히 야간에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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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은 건지동과 삼척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로 평소 통행 차량이 많고 어르신,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도 잦은 곳으로, 특히 야간에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삼척시는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사업 사업비 3천만 원(도비)을 확보하여 이 지역 횡단보도 4곳에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하고 도로 양방향에는 스피드 디스플레이 2개를 설치했다.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은 노면에 매립하는 함몰형의 LED 표지병으로, 횡단보도에 설치함으로써 야간 및 우천·강설 시에 횡단보도가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으며, 스피드 디스플레이는 접근하는 차량의 과속 여부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운전자로 하여금 감속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 강화에 도움을 주어 보행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구역,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 등 필요한 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검토하여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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