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강수연상’에 배우 문근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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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올해 신설된 '강수연상'을 받는다.
8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오는 15일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2022 여성영화인축제' 시상식의 '강수연상' 수상자로 문근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6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극장 개봉작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최고상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감독상·연기상 등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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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문근영이 올해 신설된 '강수연상'을 받는다.
8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오는 15일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2022 여성영화인축제' 시상식의 '강수연상' 수상자로 문근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50년 넘게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선구자이자 위대한 영화인이었던 강수연을 기리고자 올해 '강수연상'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강수연상'은 남녀 구분 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 연기·연출·시나리오·제작·스태프 부문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격려와 기대의 마음을 담아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11월6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극장 개봉작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최고상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감독상·연기상 등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2022 여성영화인축제’는 여성영화인모임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여성영화인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며 포용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영화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여성영화인모임은 주요 사업으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2018년에 개소 이후 영화산업 내 성폭력 상담 및 예방교육을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법률지원, 의료상담비도 지원을 통해 성폭력 사건 해결과 일상의 회복을 돕고 있으며 영화산업 내 특성을 반영하여 영화 현장, 영화제, 영상 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도 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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