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연구소기업, ESG 창업기업 챌린지 리그 장려상 수상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연구소기업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엔팩에스앤지가 ESG 창업기업 챌린지 리그에 참가해 최종 수상했다.
ESG 창업기업 챌린지 리그는 ESG실천 창업기업의 발굴, ESG실천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창업 축제인 ‘아시아 창업 엑스포’의 하나로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엔팩에스앤지는 선박용 디퓨저 공기정화 필터 ‘크린 에어 세이프(Clean Air Safe(C.A.S)’로 참가했는데, 참여 결과 최종 5개사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기기는 크린에어 세이프 이중결합 필터를 적용한 ‘선박용 스마트 공기정화 필터’로, 공급 풍량 조절과 현재 조절 풍량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자체 개발한 이중결합 필터를 통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 미세먼지 제거, 공기정화 및 탈취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중앙공조 장치 디퓨저와 호환이 가능하고 설치가 간편하며 필터 교체 등의 유지보수도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개발 완료 후 국내 연구기관에서 유사 제품과의 차별성과 기술성도 검증을 받았다.
김명수 에이팩에스앤지 대표는 “이번 챌린지 수상을 통해 C.A.S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선박 실내 공기질과 환경 개선, 선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다양한 행사 및 대회 참가를 통해 꾸준히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자회사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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