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꺾은’ 브라질, 4강 진출 예상… “크로아티아 2-1로 이긴다”
김희웅 2022. 12. 8. 16:23
브라질이 4강에 진출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프리뷰를 다루면서 승부를 예측했다.
승부 예측에 나선 두 기자는 모두 브라질의 2-1 승리를 점쳤다. 보든 기자는 “브라질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크로아티아는 약간의 피로가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6일 일본과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에 진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같은 날 손쉽게 한국을 제압했다. 후반에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체력 안배도 했다. 브라질이 체력적으로 앞서리란 설명이다.
매체는 브라질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히샤를리송(토트넘)을 꼽았다. 히샤를리송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전에서도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G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은 16강에서 한국을 4-1로 완파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자정 크로아티아와 준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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