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 질문에 답하다…'공예트렌드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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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축제이자 박람회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매년 마련하는 '공예트렌드페어'다.
배양희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시각예술디자인과장은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인간적 감성을 전달하는 공예의 속성을 살려 질문과 대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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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축제이자 박람회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매년 마련하는 '공예트렌드페어'다. 소비자와 공예가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공예작가·화랑·공방·기관 330여 곳이 참여했다. 총감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양태오 태오양스튜디오 대표가 맡았다.
주제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 획일화한 일상과 인간성 상실, 자연과 환경 파괴라는 세 가지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공예작품 마흔두 점으로 해법을 모색한다. 배양희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시각예술디자인과장은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인간적 감성을 전달하는 공예의 속성을 살려 질문과 대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관에서는 전문 갤러리와 문화예술기관의 수준 높은 작품, 브랜드관에서는 공예기업과 공방의 시장성 있는 공예품을 각각 선보인다. 역량 있는 공예작가의 독창적인 공예품을 전시하는 창작공방관과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소개하는 대학관, 공진원의 사업 결과물을 소개하는 공진원 사업관 등도 운영된다. 상세한 안내는 공예 전문가 열두 명이 맡는다.
출품작은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사전 전시됐고, 주제관도 온라인 전시 공간(뷰잉 룸)으로 구현됐다. 행사 첫날은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된다. 일반 관람은 9~1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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