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가 저지 잡은 날, 보스턴은 日 타격왕 요시다 영입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29)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요시다가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 계약(1186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9000만 달러 계약을 기준으로 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비용 1537만5000달러(203억원)를 요시다의 원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에 지불해야 한다. 국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요시다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렸고 최종 1억500만 달러(1388억원) 이상을 투자한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요시다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NPB)에 데뷔한 뒤 베스트 나인에 다섯 번 뽑힌 스타 플레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NPB 전체 타격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119경기 출전, 타율 0.335(412타수 138안타) 21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오릭스를 26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MLB 진출을 선언해 관심이 쏠렸다. NPB에서 타격 정확도와 출루율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들으며 빅리그 여러 팀의 구애를 받았고 최종 보스턴행이 확정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보스턴의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가 '슈퍼스타' 애런 저지와 9년, 3억6000만 달러(4746억원)에 잔류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묘한 대비를 이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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