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있으면 혈액 끈적해져… 맑게 하려면 ‘이것’ 마셔야

최지우 기자 2022. 12. 8.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높은 혈당은 혈관건강에 치명적이다.

혈당이 높아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벽에 붙어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혈관에 노폐물이 쌓인다.

충분한 양의 물은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혈액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운동은 혈액순환을 빠르게 해 혈액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혈액을 맑게 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의 높은 혈당은 혈관건강에 치명적이다. 혈당이 높아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벽에 붙어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혈관에 노폐물이 쌓인다. 계속 반복될 경우, 염증 물질 등을 유발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혈액을 맑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 마시기
혈액을 맑게 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충분한 양의 물은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혈액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물은 하루에 여덟 잔 정도 마시는 게 좋고 ▲아침 공복 ▲식사 전·후 ▲취침 전에 챙겨 마시면 권장량을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 취침하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이 더 잘 끈적해질 수 있다.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좋다. 다만 야간뇨를 겪는 사람이라면 잠들기 전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
운동은 혈액순환을 빠르게 해 혈액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특히 걷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액을 맑게 한다. 근육은 혈중 당을 소모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다음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으며 유산소 운동은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은 주 2회 이상 하는 게 좋다.

◇반신욕 20~30분만
섭씨 38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그는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돕는다. 반신욕은 20~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섭씨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은 오히려 혈액을 엉겨 붙게 해 혈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등푸른생선, 녹색채소, 귤 먹기
혈액을 맑게 하려면 오메가3가 풍부한 삼치,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을 챙겨 먹는 게 좋다. 오메가3는 혈관 속 기름을 배출하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염증이 생기는 걸 막는다. 시금치, 케일, 청경채 등 녹색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 속 중성지방 등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 귤도 도움이 된다. 귤 속 비타민P는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혈당을 올릴 수 있어 하루에 한두 개 정도 먹는 게 바람직하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
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
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