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현 대표가 직접 나섰다”…롯데마트, 제주 갈치 할인 행사

지난달 갈치 매출 40% 증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 갈치를 89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선을 새롭게는 산지의 신선함을 고객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전 유통 과정을 소비자의 수요에 맞도록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실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지난 10월 제주 성산포에 방문해 갈치의 작업 및 유통 방식을 확인하며 개선 사항들을 확인했다.

롯데마트는 대상 품목인 갈치에 대해 4개월간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 패널 조사, 내부 직원 설문 조사 등을 진행했고 크고 균일한 사이즈, 무손상, 신선함이 갈치 구매의 핵심 요소임을 파악했다. 롯데마트는 산지 포구별 갈치 선별 및 포장 작업 기준을 통일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와 중량으로 균질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 방식은 냉매가 상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포장 순서를 변경하고, 냉매량을 늘려 갈치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신선도는 유지했다. 이렇게 유통과정을 개선해 품질을 높인 결과 지난달 갈치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갈치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게 개선한 우수한 품질의 갈치를 자신있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