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인천 서구 대형화재에 긴급지시…"추가 피해 막아달라"
김다영 2022. 12. 7. 23:26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인천 서구 인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긴급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인천시장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협조하여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소방청장에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따.
앞서 이날 오후 7시10분쯤 인천 서구 공장 밀집지역 2층짜리 인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씨가 계속해서 번지면서 10개동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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