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이 함께 켠 ‘국회 성탄 트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국회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분수대 광장에 설치한 성탄 트리에 불을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우크라이나 전쟁, 핵무기 위협에 놓인 한반도에 모두 평화가 깃들길 기도하자"면서 "성탄절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나서 안타까운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변부터 돌아보자"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갈등 대신 화해·화합 꿈꾸며 외친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앞두고 국회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분수대 광장에 설치한 성탄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에 앞서 드린 송년 감사예배에서 설교한 소 목사는 “대한민국 정치 중심지 국회에서도 화해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기독 국회의원들이 먼저 복음의 능력으로 화해와 평화를 이루고 여야 간 극한 대립 국면에서 화해의 중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자의 정당에 속해 당론이 다르고 정치적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서 “기독 의원들이 초갈등사회를 하나로 모아주길 바라고 화해의 성탄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권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우크라이나 전쟁, 핵무기 위협에 놓인 한반도에 모두 평화가 깃들길 기도하자”면서 “성탄절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나서 안타까운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변부터 돌아보자”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국회도 대립과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을 지향하고 평화의 메시지가 넘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대 동성애 옹호 ‘인권선언문’ 공표 중단하라” 들끓는다 - 더미션
- 북한, 또 종교자유 없는 나라로…‘뉴페이스’ 2개국은? - 더미션
- “지도자는 시대를 알고, 하나님 뜻 따라 사명 감당해야” - 더미션
- 이 한파에 겨우 한끼 먹는 어르신들 어떡하라고… - 더미션
- 음주 차에 사망한 아홉살, 부모가 남긴 새벽 편지엔… - 더미션
- 파송 교회 없는 선교사 영입하고 성도 2066명이 후원 나선 이 교회 - 더미션
- 10평 남짓 지하동굴 집터 비좁고 허름… 빗물 받아 식수로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