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작가와 함께하는 제1회 ‘아르브뤼미술상’ 대상 김경두씨

2022. 12. 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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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가 창간 34돌을 맞아 발달장애인 예술가 발굴을 위해 원로 이건용 작가와 함께 만든 제1회 아르브뤼미술상 공모전 대상에 김경두(33·사진)씨의 '블러츠플리플릿츠에이츠'가 7일 선정됐다.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은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듯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했던 장애인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순수하게 미학적 관점으로 접근함으로써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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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가 창간 34돌을 맞아 발달장애인 예술가 발굴을 위해 원로 이건용 작가와 함께 만든 제1회 아르브뤼미술상 공모전 대상에 김경두(33·사진)씨의 ‘블러츠플리플릿츠에이츠’가 7일 선정됐다. 심사에는 심상용 서울대 미대 교수(서울대미술관장), 백기영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운영부장, 김노암 서울문화포럼 운영위원 등 3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달력 뒷면에 2㎜ 샤프로 그린 이 흑백 로봇 그림이 “발달장애 특유의 반복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기하학적 구조가 돋보이며 개성 넘치고 조형적으로 탁월한 수작”이라며 이견 없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윤진석(24)씨의 ‘시계는 리듬을 타고!’, 우수상에는 신현채(23)씨의 ‘나의 감정 친구들’이 뽑혔다. 또 김동현 박성호 박찬흠 박태현 서은정 이다래 이민서 이은수 최노아 한승민 등 10명에게는 장려상이 돌아갔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추후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전시가 이뤄진다.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은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듯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했던 장애인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순수하게 미학적 관점으로 접근함으로써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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