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한 달에 1번 이상 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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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음주율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간 음주율(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분율)은 지난해 53.7%로 2019년(59.9%)과 비교해 6.2% 포인트 낮아졌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술 종류 관계없이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을 고위험 음주자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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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우리 국민의 음주율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간 음주율(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분율)은 지난해 53.7%로 2019년(59.9%)과 비교해 6.2% 포인트 낮아졌다.
1년동안 술을 마신 적 있는 연간음주자 중 고위험 음주를 하는 비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째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술 종류 관계없이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을 고위험 음주자로 분류한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2017년 19.2%, 2019년 18.4%, 2020년과 지난해 각각 15.4%를 나타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이후 음주 관련 건강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월간 음주율 비중이 절반 이상이고, 고위험음주율도 높은 편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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