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거액 오퍼' 사우디행 직접 부인 "사실 아니다"

윤효용 기자 2022. 12. 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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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직접 알나스르행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르카'가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광고와 부가 수익을 포함한 계약은 2억 유로(약 2,73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여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거액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알나스르행 루머를 직접 부인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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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직접 알나스르행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진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6-1로 대파했다. 포르투갈은 모로코와 8강에서 격돌한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지만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 차례 골망을 가르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후 호날두는 믹스트존을 통과하며 거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보도된 알나스르행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다"며 딱 잘라 말했다. 


호날두는 월드컵 대회 기간 중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지난여름 맨유와 2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사이가 틀어졌다. 호날두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맨유의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았고 숱한 이적설로 팀 분위기를 해쳤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경쟁에 밀리자 경기 도중 먼저 경기장을 떠나는 등의 행동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월드컵 전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구단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발언했고 결국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무소속 신분으로 월드컵을 치르다보니 이적설도 나왔다. 그러나 유럽 팀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연결됐다.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르카'가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광고와 부가 수익을 포함한 계약은 2억 유로(약 2,73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여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거액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호날두는 유럽 잔류가 1순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원한다. 이번에는 알나스르행 루머를 직접 부인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 이적설은 대회 종료 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이라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다만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막대한 연봉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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