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포항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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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포항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목소리가 높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건립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이 소각장 문제 해결 의지가 없는 듯한 오해를 초래할 여지가 있어 입장을 재차 밝힌다"면서 "청하면민의 의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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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건립 결코 안돼"
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포항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포항시민대책위원회는 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의회가 반대 결의를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포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기정사실화 될 것이란 불안 속에서 전면적인 반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이 이렇게 진행되는 동안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은 과연 뭘 하고 있었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들이 지역 정치인 역할을 문제 삼자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목소리가 높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건립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주민이 반대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사업은 어떠한 경우에도 추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1월 25일 '소통의 날' 행사에서도 청하면 폐기물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이 발빠르게 입장을 내놓은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이 소각장 문제 해결 의지가 없는 듯한 오해를 초래할 여지가 있어 입장을 재차 밝힌다"면서 "청하면민의 의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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