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업사이클협회, 겨울방학 인문학 강좌 운영

2022. 12. 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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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업사이클협회는 겨울방학동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 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좌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고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의 업사이클의 역할 등을 교육하게 되고, 6주간의 교육 수강 후에는 한라대학교 내에 위치한 자파리창의연구소에서 업사이클 소재로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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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고교생 대상 ‘업사이클 리더쉽 트레이팅 코스’ 개최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사단법인 제주업사이클협회는 겨울방학동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 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라대학교에서 진행될 본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성탄절과 설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업사이클 전문가 강의 6회, 업사이클 체험프로그램 1회, 마지막으로 참여 학생들이 7주간 강의와 체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 제출한 소논문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시작으로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윤대영 서울새활용플라자 수석전문위원, 허경원 한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업사이클 소재로 가방 등을 제작하는 지와이아이엔씨 주식회사 이젠니대표, 아키라 사카노 제로웨이스트 재팬 설립자 총 6명이다.

강좌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고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의 업사이클의 역할 등을 교육하게 되고, 6주간의 교육 수강 후에는 한라대학교 내에 위치한 자파리창의연구소에서 업사이클 소재로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예비 고등학생을 포함한 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참여문의는 메신저 오픈채널에서 ‘업사이클글로벌’을 검색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대일 채팅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업사이클협회는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 7개 업사이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고, 국내외 업사이클 제품 생산 업체,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국내 업사이클 전문가와 홍콩 등 아시아 환경부 담당자를 초빙해 3회째 ‘아시아업사이클제주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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