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이 동시에 바다 낚시"…내년 인천 덕적도에 낚시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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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덕적도 바다에 300여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된다.
해상낚시공원은 2658㎡ 규모의 부유 시설을 바다 위에 띄워 300명가량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다.
해상낚시공원은 앞서 충남 태안군, 전남 여수시, 전남 강진군에 조성돼 낚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옹진군은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되면 연간 1만 5000명의 낚시객이 덕적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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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덕적도 바다에 300여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된다.
인천 옹진군은 45억원을 들여 덕적면 진리항 인근에 해상낚시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상낚시공원은 2658㎡ 규모의 부유 시설을 바다 위에 띄워 300명가량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다. 옹진군은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말 마칠 계획이다.
인근 해변에는 173m 길이의 잔교도 함께 설치한다. 관광객들은 잔교 위를 걸으며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해상낚시공원은 앞서 충남 태안군, 전남 여수시, 전남 강진군에 조성돼 낚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옹진군은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되면 연간 1만 5000명의 낚시객이 덕적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예산 45억원 가운데 30억원은 이미 군비로 확보한 상태"라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한 뒤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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